러닝커브가 있는 Github Page로 블로그를 만들면 좋다던데? 어느 날, 슬랙 개발 공부방에서 흘러나온 이 답글이 날 깃허브 페이지로 블로그를 개발한다는 삽질 지옥에 빠트렸다. 티스토리에 개발 블로그를 파서 강의를 들으며 개발일지를 작성하던 나날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나는 욕심이 많다. 좋은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 등이 있다고 누군가 말하면 홀랑 낚여버린다. 쫄레쫄레 따라가 살짝 맛을 보고는 그 매운맛에 고통스러워하고 만다. 끈기도 모자란 편이라 완주를 해본 경험도 모자라다. 어설프게 아는 정도로 그쳐서 이런저런 잡지식만 많은 개발자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어설프게 공부하고 그만두는 건 다 도망갈 구석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만둬도 누..